6월 14일 탄생화 뚜껑별꽃(Scarlet Pimpernel)

만날 약속, 밀회

6월 14일의 탄생화는 "뚜껑 별꽃(Scarlet Pimpernel)"입니다.  스칼렛 펌피넬 (Scarlet Pimpernel)에서 펌피넬의 어원은 라틴어 피퍼 또는 피퍼리누스에서 온 것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퍼(후추)를 의미합니다. 뚜껑 별꽃의 씨앗이 후추를 연상시켜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네요.

 

뚜껑 별꽃의 학명은 아나갈리스 아르벤시스 (Anagllis Arvensis)입니다. 앞글자 아나갈리스는 ana와 agallein의 합성어 입니다. 여기서 ana는 영어의 again의 의미입니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다시"라는 의미입니다. 아갈리엔은 즐기다, 즐겁게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또한 아르벤시스는 "야생에서 온 혹은 들판에서 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뚜껑별꽃이 날이 어둡거나 흐리면 꽃을 닫는데, 태양이 뜨면 다시 꽃을 피워내는 특성 때문에 다시 즐거워하는 야생의 꽃이라는 이름인 아나갈리스 아르벤시스가 학명이 되었다고 하네요.

 

 

뚜껑 별꽃은 잎과 씨앗에 독성이 있어 가축에게 독성으로 인한 피해를 줄 수 있으나, 세계적으로 민간요법에 약초로 사용되던 식물이 있었습니다. 궤양과 상처치료, 류머티즘, 치질, 광견병 등에 사용을 하던 약초였으나 독성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곤충이 싫어하는 냄새를 가지고 있어 곤충을 막아주는 식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날 아주 유용할 듯 하네요.

 

 

 

뚜껑별꽃의 꽃말은 만날 약속, 밀회인데요. 저는 이 꽃말을 보고 엠씨더 맥스의 잠시만 안녕이라는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뚜껑별꽃은 날이 흐리면 꽃을 닫고, 태양이 뜨면 다시 꽃을 피워낸다고 합니다. 잠시만 안녕에서

 

"언젠가는 돌아갈게 사랑할 자격갖춘 나 되어

잊지 않고 돌아갈게 행복을 줄 수 있을 때" 

 

정말 뚜껑별꽃의 꽃말과 특성이랑 잘 맞는 곡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포스팅에서 6월 14일의 탄생화인 뚜껑별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 14일이 생일이신 분들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